재무쟁이로 20년을 지내면서,내가 최종적으로 만들어낸 재무제표를 검토하면서,그 완전성에 스스로 의심을 삼았던 적이 얼마나 있었을까. 스스로는 맞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보이지 않는 부분은 굳이 확인하려 하지 않았고,보이는 오류는 눈을 감으려 했고,억지스러운 부분은 모른 척 껴맞추려 했던 적이몇 번이나 있었을까. "핵심적이지 않다." "중요하지 않다."면서 합리화 했던 순간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리고 지금도 나는,내 숫자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있을까. … Book의 완전성이 어려운 이유 계속 읽기
기업회계
재무제표에서 사업의 본질을 찾는 노트. 회계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사업가의 의사결정 도구가 되는 방식을 다룹니다.
GL이라는 캐릭터
회계의 기초라고 부르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캐릭터다. 회사의 모든 숫자는 계정에 속하고,그 계정들은 모든 거래에 대해 두 개의 포지션 중 하나를 가진다.P/L의 포지션이냐, B/S의 포지션이냐. 거래는 시간의 흐름대로 누적된다.하루, 한 달, 분기, 1년. 그렇게 GL이 만들어진다. GL이 만들어지면 거기서 TB(시산표)가 나오고,TB에서 4대 재무제표가 나온다.재무제표에서 분석 보고서가 나오고,조정을 거쳐 세무 신고로 이어진다. 회사의 모든 숫자가 결국 … GL이라는 캐릭터 계속 읽기
흑백요리사로 본 회계 실무
최근 <흑백요리사>를 보며,회계 실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재무 회계와 관리 회계. 사전적으로는 외부 이해관계자를 위한 '객관적 성적표'냐, 내부 의사결정을 위한 '전략적 나침반'이냐로 나뉜다. 하지만 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이 둘의 차이는 훨씬 더 본질적이다. 요리를 할 줄 모르는 평론가가 맛을 보는 것과, 직접 칼을 잡아본 셰프가 맛을 보는 것은 그 디테일의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을거다. … 흑백요리사로 본 회계 실무 계속 읽기
기업회계: Super Generalist
20년 동안 기업회계와 재무팀에서 일하면서,몇 번의 이직과 포지션 변경을 겪었다. 그때는 그냥 회사 필요나, 매니지먼트 제안에 따라 움직였을 뿐이지만,지금 돌이켜보면 이 경험들이 나에게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 일반 회계/결산/내.외부감사/내부 통제/자금/세무/예산·경영 관리/ M&A 평가 등… 처음에는 각기 다른 업무처럼 보였던 이 영역들이,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선으로 연결이 되었다. 업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회사를 중심으로한 돈의 흐름과 그 안의 … 기업회계: Super Generalist 계속 읽기